황성재 파운데이션엑스 대표 "블록체인, 스마트폰처럼 삶의 양식 바꿀 것"
얼마 전 소모임에서 지난달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고(故) 채수근 해병대 상병 사건 관련 ‘수사 외압설이 꽤 뜨거운 화제에 올랐다.
노스 영웅론도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평소 즐겨 입던 양복 대신 빳빳하게 다린 진녹색 해병대 정복 차림이었다.
국방장관 재가를 거쳐 경찰에 이첩된 해병대 수사단 보고서를 국방부가 추가 법률 검토를 이유로 당일 돌연 회수한 것부터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다.(『권력의 기술(원제 Power)』) 법은 어겼지만.각본 없는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노스는 엿새간 계속된 청문회를 거치며 일약 애국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글=임종주 정치에디터 그림=임근홍 인턴기자 더 중앙 플러스관점의 관점 +김건희 오지랖.장관이 제대로 안 보고 덜컥 사인부터 했다는 건가? 실수가 있었다 해도 이첩보류 명령이 있었다(국방부) 없었다(박 대령)를 놓고 요란한 진실공방이 뒤따를 정도로 지휘 체계가 난맥인가? 죽 늘어선 의문 부호 앞에 바짝 곤두선 필부필부(匹夫匹婦)들의 촉수는 박 대령의 생방송 출연(11일 KBS ‘사사건건)으로 타깃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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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은 1921년 자유시 참변으로 독립군이 희생당하자 솔밭에서 땅을 치고 울었다는 기록이 제시됐다.북한 김일성이 등장하지 않았던 한 세기 전의 시대 상황을 고려하지 않았다.
우리는 정치에서 대화가 사라졌기 때문에 벌어진 희비극(喜悲劇)을 목도하고 있다.중국과 러시아를 관리하기 위해서라도 초당적인 외교가 필요하다.